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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럽 자동차 부품 바이어초청 수출 상담회·컨퍼런스 - 파이낸셜 뉴스 (2013.11.20)
작성일 2014. 05. 30 10:24:24 조회 2320
 
2013-11-18 BMW-s-7
18일과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유럽 자동차 부품 바이어초청 수출 상담회 및 컨퍼런스'를 찾은 수입차 업체 중 가장 눈길을 끈 곳은 단연 BMW였다.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이 한국 지사 부사장, 구매 담당 이사, 부품 총괄 매니저를 파견한 반면 BMW는 본사 수석 부사장이 직접 방한했기 때문이다.

필립 크리스티앙 엘라 BMW 부사장의 일정이 워낙 빡빡한 탓에 인터뷰는 급하게 진행됐다. 그나마도 필립 부사장이 강연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잠시 짬을 낸 것이라 빈방에 의자 하나만 달랑 놓고 시작했다. 수행원들이 '빨리 끝내라'며 예민하게 굴었지만 오히려 필립 부사장은 '괜찮다'고 여유를 부렸다. 짧은 질문에도 구체적으로 정성껏 답하는 모습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애정이 묻어났다.

―이번 방한의 목적이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와의 만남을 위해서라고 들었다. 왜 한국 부품에 주목하나.

▲ BMW는 올해 10월까지 160만대를 생산했고 이는 지난해보다 7.3% 성장한 것이다. 롤스로이스를 제외하면 BMW 그룹 산하 모든 브랜드가 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우리는 미래 지향적인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 부품 기업, 그중에서도 규모가 작은 곳에서 창의적인 신기술이 나올 것으로 본다. 또 기술력이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기업들에 비즈니스 기회를 주고 싶다.

―한국 부품이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갖나.

▲사실 일본은 기술력에서 언제나 강자였다. 그러나 최근 한국이 거의 다 따라잡았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현재 한국과 일본의 기술력은 비슷하다. 중국 부품의 품질은 누가 만드느냐부터 따져야 한다. 중국에는 한국 부품공장, 일본 부품 공장이 있다. 지리적 위치가 중국일 뿐 한국과 일본이 만든 것이 많아 품질은 비슷하다.

―현재 BMW에 납품 중인 한국 부품업체의 성적표는.

▲우리는 지금 약 15개의 한국 부품업체와 일하고 있다
 
. 향후에 우리와 거래하게 될 협력사 역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일하게 될 것이다. 한국 부품이 들어간 차는 한국 혹은 아시아에만 판매하는 게 아니란 뜻이다. 삼성 SDI, 모비스, 만도, 일진 등 모두 만족스럽고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곳들이다. 그보다 규모가 작은 곳으로는 자동차 안에 들어가는 고무 호스를 만드는 화승 R&A, 디젤 엔진 파트의 코렌스를 꼽을 수 있다.
―한국산 부품 매입을 얼마나 늘릴지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가.

▲지금 수치를 말할 수 없다.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원·유로 환율이 변수이긴 하지만 판단의 중요한 기준은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가다. 다만 과거 구매 실적을 보자면 2012년 6억유로를 기록했고 2014년에는 이 액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다.

―삼성, LG 등 한국 대기업과의 파트너십도 강화되는 분위기 같은데.

▲아시다시피 우리는 전기차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 중이다. 배터리 공급을 늘리는 문제는 삼성 SDI와 협의 중에 있다. LG와는 지난 7월 미팅했는데 향후 라이팅,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적인 협력을 하게 될 것 같다. LG가 준비했던 테크놀로지 쇼가 굉장히 인상깊었고 신뢰가 갔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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